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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비패턴 알아보기

뉴스에서 이제는 금융위기 관련해서 솔직하게 떠드는듯!!! 나는 다행이도 아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옆에서 설명을 해주었기에 자산관련해서는 하나씩 처분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이라는게 욕심이 끝도 없다라는 말이 맞는게요 위기에 큰 부자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과거에 사람들 소비패턴이 궁금해서 써봐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0대 소비 트렌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국내경제로 파급되면서 소비 환경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경기침체는 가구당 월평균 실질 소득뿐만 아니라 실질소비지출을 감소했다. 종합소비자 심리지수(CCSI: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냄)는 100이하로 2008년 11월말 84를 기록했다.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지출활동을 자제하여 당분간 소비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소비자 심리지수는 3월 84에서 꾸준히 오르다가(98->105->106->109->114) 11월 중 113으로 8개월 만에 전월(117)대비 4p하락했다(113) 소득감소, 고용불안의 우려가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농협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한 저자 이삼섭<국내 소비트렌드 전망 2009>은 국내 소비 트렌드 전망의 키워드를 불황으로 보고 불황기의 소비자를 기존의 소비수준 포기, 패턴의 전환(소비패턴, 구매패턴, 정보수집 방식 등), 가격에 민감, 심리적 스트레스, 4가지 특성으로 봤다.

불황기의 소비자 특성은 ▲소비의 축소, 연기, 포기 증가 ▲외식을 줄이고 내식을 확대하는 소비패턴 확대 ▲ 구매채널, 인터넷 쇼핑으로 전환 ▲신뢰도가 높은 정보원에 대한 의존 증가 ▲가격중심 실속형 소비 확대 ▲공짜 마케팅 확산 ▲초저가 마케팅 확산 ▲ 가치 중심 소비 확대 ▲안전. 건강 중심의 소비 지속 ▲가족에 대한 소비지출 계속 유지라는 10대 소비 트렌드를 낳았다.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0대 소비 트렌드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한다는 김서연(23)학생은 “인터넷쇼핑은 시간과 교통비 면에서 효율적이다 수많은 상품의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다양한 쿠폰제도가 있어 10%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는 이유를 밝혔다. 경기 불황 속 소비트렌드는 온라인으로의 구매채널 전환 뿐만 아니라 소비의 축소, 연기, 포기 증가를 가져오기도 했다.

대학생 김고운(25)학생은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외식을 줄이고 옷 구매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쇼핑을 하러 가지 않는다”며 소비를 축소하기 위해서 지출 포기현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소비항목을 내구제,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의료·보건비, 교양·오락·문화비, 교통·통신비, 8개 항목으로 나누고 항목별 지출 CSI(소비자 동향 지수)추세를 조사한 결과 내구재, 의료·보건비, 교통·통신비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이 모두 전월보다 하락하고 의료·보건비가 신종플루 영향으로 전월대비 1p 올라 가장 높은 수준(121)을 나타낸 반면 의류비, 외식비, 교육비는 전월대비 모두 2p 하락했다.

금융위기 당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 잡았던 상품

2009년은 금융위기 불황으로 인한 불안 및 불확실성, 잇따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 정치적 불안, 신종 전염병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였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 및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한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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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1만 1,538명에 대한 인터넷 설문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2009년 10大히트상품’을 선정했다. 10大히트상품은 순서대로

  1. 막걸리
  2. 신종플루 대응상품
  3. 김연아
  4. LED TV
  5. 스마트폰
  6. 선덕여왕
  7. Girl 그룹
  8. 도보체험관광
  9. 보금자리주택
  10. KT 쿡(QOOK)

불황을 겪은 소비자들은 기존의 소비패턴을 거부하고 예전에 즐기던 상품을 다시 찾아 복고바람이 불었고 새로운 희망과 리더십을 보유한 김연아와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온 인물에 환호했다. 그밖에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강조한 혁신가치에 대한 호응이 높았고 신종 질병에 대한 공포감으로 안심, 안전 추구 경향이 한층 강화되었다.

직장인 김아름(27)씨는 “경기가 불안하다보니 보험에 관심을 갖게 됐다 노후대책을 알아보기 위해서 나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알아보고 있다”며 신뢰도가 높은 정보원에 의존했다. 10大히트상품 1위로 선정된 막걸리의 인기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았다. 김씨는 “요즘 회식자리에 소주 대신 막걸리를 많이 시켜먹는다. 가격이 비교적 싸고 쉽게 배가 불러서 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가격뿐만 아니라 옛날의 정서를 느끼는 것 같아 기분이 색다르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마트에서는 막걸리 누계 매출이 198.7% 신장했으며, 매달 높아져 10월, 11월에는 월매출 신장률이 각각 325%, 415% 에 달할 정도로 인기 상종가 추세다. 현대백화점에서도 막걸리는 수입맥주까지 제칠 정도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상반기부터 서서히 시작된 막걸리 인기는 지난해는 점포당 하루 1∼2병 가량 판매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하루 130∼150병 가량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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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히트상품인 신종플루 관련 상품 역시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종플루의 전염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손소독청결제, 마스크 등의 상품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마트에서는 손소독청결제가 한 해동안 55만개가 팔렸고 전염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된 마스크도 작년 2600개에서 올해 20만6000개로 80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하루에 한 두개 팔리던 귀 체온계 등 체온계도 작년 3600개에서 올해 2만3000개로 불티나게 팔렸다.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문은혜(23)학생은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다 부모님과 떨어져 객지 생활을하다보니 불안감이 더 컸다”며 신종플루 관련 상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편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먹거리 매출 역시 신종플루 특수효과를 누렸다. 현대백화점에서는 홍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증가했고 비타민 역시 매출이 29% 증가했다. 이밖에 면역력 강화 및 피로회복 등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는 호두, 시금치, 블루베리, 연어, 호박, 브로콜리 등 수퍼 푸드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집단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보면 사회흐름을 알 수 있다. 경기가 불황이지만 소비자들은 사회흐름과 소득상황에 맞추어 구매욕구를 충족시켜 나감을 알 수 있다.

2022년 이후 금융위기가 생긴다면…

개인적으로 IMF와 2008년에 발생했던 금융위기때와 비슷한 패턴의 사업이 돈을 벌어줄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대와 상황은 같을 수가 없기때문에 똑같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패턴은 비슷하다고 보기때문에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들이 반복적으로 한 행동패턴을 보면 돈벌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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